‘과연 9월 운명은? 상장날 135%급등 ‘스카이랩스’ 코스닥 신규상장 향후 전망
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 참패를 겪으며 시장의 우려를 샀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(Sky Labs)가 코스닥 상장 첫날 드라마틱한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
공모가(10,000원)를 밑도는 8,5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8,200원까지 밀렸지만,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8,750원까지 치솟은 끝에 공모가 대비 135.0% 폭등한 23,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.
“공모주 시장의 비인기 바이오주가 어떻게 첫날 두 배 이상 날아올랐을까?”, “과연 이 상승 흐름이 9월 내내 이어질 수 있을까?” 궁금하신 투자자분들을 위해 스카이랩스의 상장 첫날 반전 배경부터 핵심 경쟁력인 ‘카트 비피(CART BP)’, 그리고 향후 주가 전망과 투자 체크포인트를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립니다.

수요예측 참패를 딛고 상장 첫날 135% 반등한 배경
스카이랩스의 이번 급등은 최근 IPO 시장의 분위기와 정반대되는 파격적인 흐름이었습니다.
- 수요예측 부진과 낮아진 공모가: 당초 희망 밴드(13,000원 ~ 16,000원)를 제시했으나, 기관 경쟁률 63.4대 1에 그쳤고 신청 물량의 60% 이상이 밴드 하단 미만을 써내며 공모가가 10,000원으로 대폭 낮아졌습니다. 일반 청약 경쟁률도 2.9대 1로 저조했습니다.
- 낮은 공모가로 인한 가격 메리트: 희망 밴드 하단보다 23% 이상 할인된 1만 원에 공모가가 확정되고, 상장 당일 시초가마저 8,500원으로 눌려 시작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대폭 해소되며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었습니다.
- 탄탄한 수급과 4,400억 원대 시총 안착: 장중 한때 28,750원까지 폭등하며 변동성을 보였으나, 종가 23,500원(시가총액 4,409억 원)으로 안착해 단숨에 시장의 핫한 주도주로 떠올랐습니다.

스카이랩스의 독보적 기술력: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‘카트 비피’
단순한 테마성 수급뿐만 아니라, 회사가 보유한 실제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가 부각된 점이 매수세를 뒷받침했습니다.
| 구분 | 기존 팔 커프 혈압계 | 스카이랩스 CART BP pro |
| 측정 방식 | 팔에 커프를 감고 공기를 주입해 압박 |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 (커프리스 방식) |
| 측정 환경 | 측정 시 신체 고정 필수, 수면 방해 심함 | 24시간 일상생활 및 수면 중 연속 측정 가능 |
| 작동 원리 | 오실로메트릭 커프 압력 방식 | 광혈류측정(PPG) 신호 + AI 딥러닝 알고리즘 |
| 도입 병원 | 일반 진료실 및 입원실 위주 | 국내 대형병원 등 약 2,000여 개 병·의원 도입 |
- 실제 의료현장 선점 효과: CART BP pro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포함해 전국 병·의원 2,000여 곳에 도입되었으며,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 처방 건수 증가분의 52.4%를 차지할 정도로 점유율을 가파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.
- 웨어러블 기기에서 데이터 플랫폼으로: 혈압뿐 아니라 향후 맥박수, 산소포화도, 비침습 연속 혈당 측정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‘생체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.
실적 턴어라운드 일정 및 해외 시장 진출 모멘텀
스카이랩스는 기술성장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한 만큼, 향후 제시한 실적 로드맵의 달성 여부가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핵심 잣대입니다.
- 가파른 외형 성장세: 2023년 6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41억 원, 2025년 79억 원으로 급증했으며, 2026년 상반기에만 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특히 상반기 매출 중 절반이 넘는 26억 원이 해외에서 발생해 글로벌 확장성을 증명했습니다.
- 유럽 CE-MDR 및 글로벌 파트너십: 오므론헬스케어, 일본 오츠카제약 등 굵직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, 이탈리아,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
- 미국 FDA 승인 준비: 현재 미국 현지 임상을 준비 중이며, 내년 말(2027년) 미국 식품의약국(FDA)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임상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습니다.
- 2028년 흑자전환 약속: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102억 원에서 2027년 188억 원으로 도약하고, 2028년에는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.

스카이랩스의 9월 주가 운명: 투자자 실전 체크포인트
상장 첫날의 화려한 불꽃놀이 이후, 9월 한 달간 스카이랩스 매매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다음 3가지 요소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.
- 상장 초기 오버행(보호예수 해제) 및 차익 실현 매물
- 상장 당일 거래량이 대거 터지며 손바뀜이 일어났으나, 공모주 배정 물량과 기존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출회 여부를 매일 장 마감 수급(외국인·기관 동향)을 통해 체크해야 합니다.
- 변동성 구간에서의 분할 매매 대응
- 상장 첫날 장중 고점(28,750원)과 시초가(8,500원) 사이의 변동 폭이 매우 컸던 만큼, 단기 추격 매수보다는 2만 원 초반대 지지선 형성 여부를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.
- 28년 흑자전환 로드맵의 가시성
- 바이오·헬스케어 기술특례 상장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‘장밋빛 추정 실적’과 ‘실제 실적’의 괴리입니다. 올해 하반기 및 내년 분기별 매출 성장률이 회사 측 전망치에 부합하는지 꼼꼼히 추적해야 합니다.

스카이랩스는 수요예측 부진이라는 그늘을 뚫고 반지형 혈압계라는 독보적인 사업성으로 상장 첫날 시장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.
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 매물을 슬기롭게 소화해 내며 9월에도 견고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,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와 수급 변화를 주시하며 현명하게 대응해 보시기 바랍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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